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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믿으면 된다고 했잖아. 행복해요 공주님? 세나와 도현이 광고모델로 최종 선발되면서 회사 분위기가 술렁이기 시작하고, 데이빗과 윤솔은 복수를 위한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한편 화재 사건과 세나에 관한 루머는 점점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4년 전 산장 화재사건 때 불씨를 낸 거, 다 사실이잖아 도현은 신제품 지면 광고 모델 교체를 건의하며 윤솔과 진우를 압박하고, 세나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자 불안에 휩싸인다. 한편 윤솔은 세나와 도현을 미행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나 좀 안아줘 오빠. 나 너무 힘들어 세나의 무례한 행동에 분노한 진우는 세나를 쌀쌀맞게 내쫓고, 도현은 상처 입은 세나를 위로해 준다. 한편 도현은 자신의 사무실에 전달된 의문의 자료를 보고 충격을 받는데...

강치환 부사장님 뛰어넘어 보려고요 태용의 난입에 의아함을 느낀 세나는 숙자의 집을 찾아가 윤솔에 관련된 조사를 한다. 한편, 부사장직을 두고 도현과 치환의 대립은 심화되고, 치환의 분노는 애꿎은 목찬을 향하게 되는데...

본격적으로... 덫을 놓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솔은 미강과 상철에게 과거 타운 허가권과 관련된 진실을 추궁하고, 태용은 치환에게 뺑소니 사건의 증거를 넘기겠다며 협박한다. 한편 도현은 은밀하게 태용에게 접근하여 태용을 회유하는데...

고마워요. 날 기억해 줘서.. 잊지 않아 줘서 마침내 윤솔이 해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우! 윤솔은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진우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한편 도현은 상철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세나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는데...

니 말이 맞더라구. 난 머슴이었어 세나는 윤솔에게 관심을 갖는 도현을 보며 묘한 질투심을 느끼고, 진우 또한 윤솔에게 접근하는 도현 때문에 심란해 한다. 한편 치환은 홈쇼핑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계략을 꾸미기 시작하는데...

미안해서 어떡해요. 믿어줬어야 했어요 이창의 마약 누명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미강은 죄책감에 오열하고, 도현은 상철에게 태용을 포섭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윤솔은 정임의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과거 정임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냉동 탑차에 갇혀 있었거든요 마약 누명 사주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환! 치환의 계략으로 윤솔은 냉동 탑차에 갇히게 된다. 한편 덕호는 치환에게 받은 돈 가방을 예기치 않게 뺏기고 마는데...

강치환을 움직이게 만드는 건 어때? 윤모와 영은은 이창의 마약 누명을 벗기기 위해 치환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윤솔은 덕호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맛있는 작전을 계획하는데..

세나... 누구 자식입니까? 치환은 자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도현 때문에 속이 타고, 도현은 상철에게 세나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추궁한다. 한편 윤솔이 이창의 마약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용은 계략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세나는 아무것도 몰라. 세나는 아무것도 몰라야 돼 미강은 자신을 이창을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윤솔에게 진심으로 항변하고, 도현은 본격적으로 치환에게 반기를 들기 시작한다. 한편 윤솔은 데이빗의 전화를 통해 태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니가 바라는 게 내 가정 파탄 내는 거야? 치환은 윤솔의 폭로에 분노하다가 정임에게 봉변을 당하고, 도현은 세나의 혈액 검사 결과지를 보며 계략을 세우기 시작한다. 한편 진우는 윤모에게 이창과 미강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윤솔에게 글로벌 뷰티회사 원더뷰티 파견을 제안한 치환과 세나! 하지만 윤솔은 오히려 영은과 윤모, 진우에게 그들을 붙잡아 둬 달라는 부탁을 하고, 상철과 미강은 윤솔과 어색한 저녁 식사를 가지는데...

결국은 저를 또 멀리 쫓아내시네요 정임은 미강에게 이창과 세나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당황한 미강은 정임과 본의 아니게 육탄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세나는 윤솔을 집에서 완전히 내보낼 묘안을 떠올리는데...

전미강 이사님? 이사님이 왜? 윤솔은 봉안당에서 미강을 마주치고 의아해하고, 숙자는 미강의 얼굴을 보고 낯익은 느낌을 받는다. 한편 진우 집 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세나! 세나의 혈액 검사지를 본 담당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나 이제 이 집에서 안 살 거야 윤솔은 치환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내고, 미강은 윤솔과 독대하며 자신의 입장을 단호하게 밝힌다. 한편 도현은 무작정 가출을 시도하는 세나의 뒤를 다급히 쫓아가는데...

내가 강치환 부사장님 친딸이라구 상철의 집에 들어온 윤솔은 미강과 세나에게 진실을 밝히고, 도현은 태용과 치환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상철은 미강에게 윤솔을 집에 들인 진짜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데...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진우는 도현과 세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도현을 모함하기 시작하고, 윤솔은 상철에게 이창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세나는 납치 사건 이후 다시 진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