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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와 하리의 발언으로 인해 정체가 탄로 난 제프리, 한국에서의 모든 계획이 무산되고 만다. 분노한 제프리는 수민과 최상호를 납치해 창고에 가두고 폭탄을 설치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제한 시간 내에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시각, 한국을 떠나기 위해 항구로 향하는 제프리,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제프리를 잡을 것인가, 수민과 최상호를 구할 것인가. 혼란스러운 하리, 곧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다.

한국에 도착한 제프리, 눈엣가시 같은 플레이어들을 제거하기 위해 아지트를 급습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한순간에 거처를 잃고만 플레이어들. 이후, 제프리는 민영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여론을 돌리기 위해 작은 소란을 일으킨다. 여론이 의도한 방향대로 흘러가자 곧바로 기업행사까지 주최하는데... 그런 제프리의 행동이 미심쩍기만 한 하리, 곧 제프리의 목표가 폭탄 테러임을 알게 된다!

수민은 USB 속 최상호와 제프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곧장 최상호에게 달려가 과거의 일에 대해서 묻지만,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해 좌절하고 만다. 최상호 또한 수민이 진실을 알았다는 것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한편, 하리 눈앞에서 장검사는 제프리의 수하에게 습격 받아 치명상을 입는다. 제프리에 대한 분노로 더욱더 복수의 칼날을 가는 하리. 그 시각 인천공항에는 수도 철도공사의 민영화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제프리가 한국에 입국한다.

수민은 곽검사와 미리 짠 판으로 신도를 임교주에게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신도들 앞에서 임교주의 실체를 폭로하는데... 하리의 정체를 알게 된 임교주가 하리를 성지로 납치해간다. 플레이어들은 성지의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만 임교주의 치밀함 탓에 쉽지 않고. 결국 성지의 위치를 알아낸 플레이어들, 하지만 성지에 도착한 수민은 오히려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플레이어들과 수민은 임상식 교주를 잡기 위해 '전능선 진리교'에 위장 잠입한다. 하리는 능력 있는 사자 후보로, 수민과 진웅은 신실한 진리교인으로 변장하여 추악한 실태들을 눈앞에서 보고 마는데... 한편, 진웅은 위험에 빠진 신도를 알게 되고, 플레이어들과 함께 그녀를 구하기로 한다. 위급한 상황을 만들어 구출 계획을 짜는 플레이어들, 하지만 그 방법이 통하지 않자 갑자기 수민이 위험한 상황을 자초하는데..!

드디어 명선생과의 접촉에 성공하는 플레이어들, 하지만 이미 플레이어들의 계획을 알고 있던 명선생이 역으로 플레이어들을 함정에 빠뜨린다. 설상가상, 곽검사는 하리가 실제로 저지른 사기 혐의로 하리를 체포하려 한다. 일이 꼬일 대로 꼬여버리고 하리는 끝까지 명선생을 잡기 위해 도주해 버린다. 이후 플레이어들에게 도착하는 동영상 하나, 한 남자가 내일 밤까지 500억을 가져오라 협박하는데... 그 옆에 하리가 인질로 잡혀있다!

대통령 최상호를 만난 하리. 두 사람은 '제프리 처단'이라는 동일 목표를 가진 걸 알게 된다. 백관장 또한 제프리의 조직원 중 하나. 플레이어들은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하리를 유명 예술가로 변장시킨다. 작전대로 하리에게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백관장, 천천히 플레이어들이 놓은 덫에 들어오는데... 하지만 백관장은 하리가 사기꾼임을 눈치채고 일부러 덫에 걸려든 것이다. 백관장이 부른 경찰들에게 포위당한 하리!

플레이어들은 곽 검사를 이용해 김윤기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덱스를 놓치고 만다. 눈앞에서 덱스를 놓쳐 실망하는 플레이어들. 하지만 바로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되는데... 고위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받으며 사건을 조작하는 미술관 관장 백현미를 처리하는 것이다. 백 관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플레이어들. 한편, 하리는 수민에게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상상도 못 한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유통망 이진수를 잡는 데 성공한 플레이어들. 다음으로 마약 유통 최종 배후인 KU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윤기를 잡기로 한다. 마약 브로커로 변장한 하리, 김윤기에게 의도적으로 접촉하여 자신을 신뢰하도록 만든다. 그렇게 김윤기와 하리는 마약 거래를 약속하고 어느 폐건물로 향하는데... 하리는 그곳에서 잊을 수 없는 놈을 마주하게 된다.

수민은 하리에게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고 하리가 제안을 수락하면서 플레이어들은 한국으로 돌아간다. 플레이어들은 KU엔터테인먼트의 마약 범죄를 조사하게 되고, 먼저 마약 유통망인 이진수를 잡기 위해 클럽 리비도로 잠입한다. 한편, 하리는 장검사를 만나러 지방검찰청으로 내려가는데... 그런 하리를 쫓아오는 누군가!

어느 글로벌 기업을 소탕하려던 플레이어들, 역으로 기업의 수장 제프리의 작전에 걸려 아령이 죽고 만다. 이후, 아령의 동생 제이가 나타나 플레이어에 합류하고, 그들은 아령의 복수를 다짐하며 제프리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먼저 NFT 사기꾼 강도영에게 접근하려는 플레이어들, 하리와 병민이 돈세탁 전문가로 변장해 접근하려는데... 그런 하리에게 의문의 여인이 접촉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