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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성공 남녀 8인의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들은 다음 날 최종 선택을 앞두고, 베이스캠프를 떠나 단둘이 있는 낯선 숙소에서 은밀한 1:1

40대 싱글남녀의 정보 공개 이후 요동치는 애정전선과 세 번째 데이트가 펼쳐진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 우희선은 신인섭을 따로 불러내 심야 데이트를 즐긴다. 우희선은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머리 올리는 걸 좋아하신다고 해서 올림머리를 해봤다”며 적극적으로 매력 어필에 나선다. 셋째 날 아침, 데이트를 위해 8인의 출연자가 모두 모인 라운지에서 서지연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흰색 레깅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 모습을 본 남자 출연자들은 당황하며 애써 시선을 피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자 출연자들 역시 “(너무 글래머러스해서) 눈을 못 뜨겠다” “역시 머슬마니아 출신”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낸다. 이들의 운명을 바꿀 화끈한 세 번째 데이트 매칭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다른 사람의 데이트 상대를 빼앗아 올 수 있는 ‘스톱 앤 스틸권’을 사용한 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8인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진다. 신인섭은 이채은을 빼앗아오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신인섭은 데이트 도중 뜬금없이 다른 여자 출연자의 얘기를 시작하고, 눈치 없는 모습에 김지민은 “그만 좀 하라”며 질색한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캠핑장으로 돌아와 다른 출연진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채은은 “첫인상이 좋아서 신인섭에게 전날 테이프 고백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신인섭에게 직진하고 있던 서지연은 별안간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신인섭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신경전이 벌어지며 캠핑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첫인상 선택과 첫 1:1 데이트를 마친 캠핑남녀 8인은 각자의 텐트로 돌아온다. 이들은 침대 위에 놓인 카세트테이프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가장 설렌 상대의 우편함에 전달한다. 이때 유선민은 녹음된 목소리의 주인공을 알아채지 못하고 헛다리를 짚어 MC들의 분통을 터뜨린다. 이튿날, 이들은 또 한 번 로맨틱한 1:1 데이트를 떠난다. 우희선과 데이트에 나선 신인섭은 자신의 몸매가 어떤지 묻는 우희선의 당돌한 질문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데이트에서는 진행 중인 데이트를 중단하고 다른 사람의 상대를 빼앗아 올 수 있는 ‘스톱 앤 스틸’ 규칙이 도입된다.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이들은 광고 회사 CEO, 억대 연봉 약사 등 화려한 스펙과 나이를 숨긴 채,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탐색전을 벌인다. 남자들은 데이트 장소를 고르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소지품을 선택해 첫 1:1 데이트에 나선다. 낭만적인 양식 데이트를 즐긴 커플은 동상이몽을 보여주고, 생선구이 정식을 선택한 커플은 오히려 생선 살을 발라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선 싱글남녀 8인은 과연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까.